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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홍윤화 “‘코빅’ 마지막...너무 속상해 눈물 흘렸다” (아는 형님)

개그우먼 홍윤화가 ‘코미디 빅리그’ 폐지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지는 4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홍윤화를 비롯해 개그우먼 김미려, 허안나, 이은형, 임라라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이날 홍윤화는 휴지기에 들어간 tvN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를 언급했다. ‘코미디 빅리그’는 지난 9월 이후 휴지기에 들어간 상태다. 홍윤화는 “휴지기 소식을 듣고 너무 속상했다. 마음이 먹먹하다가 한방을 떨어지는 그런 속상함이었다”며 “마지막 녹화 때 객석에 자주오던 관객 두분이 우리를 향해 '그동안 너무 고마웠다'는 메시지를 적어서 보여줬다. 그 멘트에 감동받아서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이어 옆에 있던 이은형도 ‘코미디 빅리그’가 사라진 현실에 대해 “마지막 녹화인 만큼 큰 웃음을 드리고 싶었다”며 “그런데 관객 반응이 생각처럼 안터져나와 아직도 찜찜하다”고 말해 웃음끼 있는 아쉬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멋있게 인생 한 페이지를 마무리하고 싶었다. 그런데 그 날따라 내 코너가 아예 안터졌다”고 거듭 말해 웃음을 안겼다.이진호 역시 “신인 개그맨들의 종영 소식을 듣자마자 울었다”고 아쉬워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05 08:32
예능

‘코미디빅리그’, 9월 13일 막방...새 포맷+소재 개발 위해 휴지기 돌입 [공식]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가 잠시 휴식기를 맞이한다.tvN ‘코미디빅리그’ 측 관계자는 4일 오후 일간스포츠에 “‘코미디빅리그’는 9월 13일 방송 이후 코미디에 대한 새로운 포맷과 소재 개발을 위해 휴지기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미디빅리그’는 지난 2011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3주년을 맞이한 공개 코미디 장수 프로그램이다. 정규 편성돼 방송된 것만 509회다. KBS ‘개그콘서트’, SBS ‘웃찾사’ 등 지상파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들이 막을 내리는 가운데서도 꿋꿋이 자리를 지켰던 ‘코미디빅리그’였기에 휴지기 소식은 아쉬움을 남긴다. ‘코미디빅리그’는 지난 4월 일요일에서 토요일 편성 변경을 겪더니 지난달 수요일로 한 차례 더 편성 변경돼 존폐에 대한 우려를 안았다. 1~2%대의 낮은 시청률이 주 원인으로 보여지며 결국 휴지기를 피하지 못하게 됐다.‘코미디빅리그’에서는 개그맨 양세형, 양세찬, 이진호, 김해준 개그우먼 박나래, 장도연, 이은지 등 숱한 유명 코미디언들이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져 왔다. ‘코미디빅리그’가 추후 어떤 프로그램과 어떤 출연진으로 개편돼 시청자들 앞에 다시 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04 15:17
연예일반

“게이계 빌런 홍석천 초대하고파”…신동엽→홍현희 직장인 멘탈 케어 ‘오피스 빌런’ [종합]

직장인들의 공감을 유발하는 ‘오피스 빌런’이 시청자들에게 20일 첫 선을 보였다. 이날 오전 채널S ‘오피스빌런’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돼 김성 PD, 이준규 PD를 비롯해 방송인 신동엽, 홍현희, 이진호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 ‘오피스 빌런’은 대한민국 모든 일터에서 벌어지고 있는 충격적인 오피스 빌런 사연을 소개하는 K-직장문화 개선 프로젝트다. 갑질 사장, 꼰대 상사, 하극상 부하직원, 개념상실 MZ직원 등 직장인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사연의 주인공들이 등장할 예정이다.김성 PD는 “일터에서 벌어지는 일을 예능으로 잘 풀어보려고 했다. 공감할 수 있는 아이템이 많다”고 밝혔다. 김 PD는 신동엽 등 3MC를 섭외한 이유에 대해 “형 같으면서도 재밌는 어른이 있었으면 했는데 신동엽이 떠올랐다. 힘든 사연을 듣고 보고 공감해줄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현희는 제약회사에서 근무 경력이 있고, 그 뒤에 개그우먼의 꿈을 이룬 분이다. 많은 공감 포인트가 있어서 함께하고 싶었다. 이진호는 어릴 때 각종 아르바이트부터 막노동까지 다양한 업무를 해봤다더라. 그 안에서 다양한 오피스 빌런을 만나봤고, ‘아는 형님’에서는 막내인데 ‘코미디 빅리그’에서는 고참이다. 선후배를 다 겪고 있어서 할 말이 많을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메인MC인 신동엽은 사실 ‘오피스 빌런’ 출연 제의가 왔을 때 갈등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회사 내에서 벌어지는 일로 시청자들의 공감과 재미를 이끌어 낼 수 있을까’ 싶었는데 막상 녹화를 진행하다 보니 굉장히 재밌고 흥미진진했다. 시청률은 신의 영역이다 보니 섣불리 예측할 순 없지만 ‘오피스 빌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또 신동엽은 ‘오피스 빌런’에서 만난 최악의 빌런에 대해 “성적 농담하는 상사가 나왔었는데 보면서 불쾌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신동엽은 “농담했을 때 같이 재밌어하면 농담이지만 불쾌해하면 농담이 아니다”라며 “짓궂은 농담했을 때 모멸감, 수치심을 느끼면 안 된다. 의도적으로 자꾸만 어떤 불순한 의도를 갖고 농담하는 걸 보면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홍현희는 개그우먼 이전에 제약회사에서 3~4년 동안 근무한 적이 있다면서 “직장에 꼭 빌런이 있는 게 아니라, 나 자신이 빌런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프로그램에서 얘기를 하면서 ‘예전에 그 친구가 속상하지 않았을까’ 성찰하는 계기가 됐다. 워킹맘으로서 다양한 공감을 할 수 있을 거라고도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홍현희에게 의지를 많이 하고 있다”고 추켜세웠다. 이진호도 “현희 누나가 없었으면 분위기가 안 좋았을 것 같다. 덕분에 녹화장 분위기가 화사하다”고 칭찬했다.이진호는 “당하는 시대가 아니라 불만이 있으면 어디서든 표출하는 시대가 됐다. 전에는 속으로 끙끙 앓기만 했다. 저도 개그맨을 한 지 20년 가까이 된다. 나도 누군가를 대신해서 거칠게 얘기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3MC는 ‘오피스 빌런’에 초대하고 싶은 연예인 게스트를 각자 소개하기도 했다. 신동엽은 “게이계의 빌런인 홍석천을 초대하고 싶다”고 했고 홍현희는 라이머와 송은이를 초대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진호는 딱 한 사람이 떠오른다며 서장훈을 꼽았다. 그는 “서장훈은 돌직구를 날릴 것 같다. 정말 눈치를 안 보고 안 참는다. 따끔하게 혼내주실 것 같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신동엽은 “성선설, 성악설 중 뭐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나쁜 사람이 있긴 있다. 그 사람은 달라질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기도하는 수밖에 없다. 그 외에 나쁜 의도로 한 게 아닌데 상대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내가 빌런일 수도 있구나 깨닫는 분들이 있을 거다. 이 사회에서 (직장)빌런이 사라지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20 12:04
예능

이진호 “사실 이용진도 빌런” 첫 출근부터 ‘빌런’ 배틀 쏟아진다 (오피스빌런)

직장인들의 멘탈 관리 토크쇼, 채널S&MBN ‘오피스 빌런’에서 MC 이진호가 절친이자 동료인 개그맨 이용진을 ‘빌런’으로 꼽았다.20일 첫 방송되는 ‘오피스 빌런’에는 투자부터 보증까지 다양한 경험을 갖춘 사회생활왕 신동엽, 자타공인 알바왕 이진호, 제약회사 출신으로 직장인의 설움을 아는 홍현희가 ‘빌런’을 함께 씹는 첫 출근을 시작한다. 여기에 1993년 입사해 22년간의 직장생활을 끝내고 프리랜서가 된 아나운서 황수경이 함께한다. 황수경의 등장에 신동엽은 “아나운서계의 화석이다”라며 반겼고 홍현희는 “고고하고 우아한 이미지이신데, 프로그램의 대본을 통으로 다 외우는 철저한 준비성으로 후배들이 ‘저렇게 못 하면 어떻게 할까’ 싶어 피곤했다고 하더라”라며 황수경에 대한 카더라 통신을 전했다.신동엽은 “저도 여기 일찍 도착했다. 밖에서 누가 어슬렁거려서 봤더니 황수경 씨가 녹화 1시간 반 전부터 와서 뒷짐 지고 방송 준비하더라”라며 목격담을 더했다. 이에 황수경은 “제가 빌런이 되는 분위기인가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신동엽이 기억나는 ‘빌런’을 궁금해하자, 이진호는 “이용진 씨와 함께 피자집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는데 2002년 월드컵 때였다. 피자 배달이 제일 많을 때였는데, 이용진 씨가 전화로 아프다며 대신 아르바이트를 부탁했다. 그래서 대신 근무했는데 이용진 씨가 집에서 쿠폰으로 피자를 시키더라”며 “정말 빌런이었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3MC와 20인의 빌런 감별단이 함께 오피스 속 실제 ‘빌런’들의 이야기를 마주하고 충격에 빠지는 그 폭로의 현장은 20일 월요일 밤 10시 40분에 채널S와 MBN에서 첫 방송되는 K-직장문화 개선 프로젝트 ‘오피스 빌런’에서 공개된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3.19 09:32
연예일반

2023 ‘코빅’ 新 코너 쏟아진다… 이용진X문세윤X황제성 ‘특급 만남’

‘코미디빅리그(‘코빅’)’가 확 바뀐 재미로 2023년 새해 첫 방송을 시작한다. 1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되는 tvN ‘코빅’에서는 2023년 1쿼터 첫 라운드가 펼쳐진다. 신규 코너들이 대거 출격, 더욱 풍성한 재미로 시청자들의 배꼽 저격에 나선다. 먼저 새 코너인 ‘진호야’에는 대세 개그맨들이 총출동한다. 회장으로 변신한 이진호를 웃기기 위해 이용진, 문세윤, 황제성, 남호연 등 에이스들이 의기투합했다. 이들은 어떤 화려한 대사 없이 오로지 이름 단 세 글자로 빵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했다는 전언.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참신한 소재의 ‘진호야’가 이번 쿼터 다크호스로 떠오를지 궁금증을 더한다. 지난 쿼터 ‘결혼해 두목’에서 ‘여보리’ 찾기에 실패한 이국주는 나보람, 이지수와 함께 ‘갈라 쇼(show)’ 코너를 론칭하게 됐다. 커플 방청객을 떼어놓기 위한 기상천외한 훼방 작전이 폭소를 안길 전망이다. ‘비호세자’에서는 조선 시대 비호감 왕세자로 분한 ‘비호세자’ 이상준이 여성들의 민심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를 이어간다. ‘불타는 코빅맨’은 강재준, 박경호, 양기웅, 정호철, 신규진 등의 개그맨들이 개그 대결을 벌일 코너다. 이들을 평가하는 방청객 투표가 쫄깃함을 배가시킬 전망이다. 이 밖에 외모지하주의 대장 자리를 놓고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이상준, 김용명, 홍윤화의 ‘외모지하주의’까지, 화려한 라인업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기존 코너들도 재정비를 마쳤다. ‘나의 장사일지’에는 최성민이 사장으로, 황제성, 문세윤, 정호철이 진상 손님으로 새롭게 합류, 인생 캐릭터에 도전한다. ‘전지적 조상 시점’의 이용진, 남호연은 한층 능청스러운 연기와 차진 입담을 뽐내며, ‘취향저격수’는 관객석의 공감대를 자극한 현실 개그로 눈을 뗄 수 없는 즐거움을 선물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1.01 10:06
연예일반

2023 ‘코빅’ 新 코너 쏟아진다… 이용진X문세윤X황제성 ‘특급 만남’

‘코미디빅리그(‘코빅’)’가 확 바뀐 재미로 2023년 새해 첫 방송을 시작한다. 1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되는 tvN ‘코빅’에서는 2023년 1쿼터 첫 라운드가 펼쳐진다. 신규 코너들이 대거 출격, 더욱 풍성한 재미로 시청자들의 배꼽 저격에 나선다. 먼저 새 코너인 ‘진호야’에는 대세 개그맨들이 총출동한다. 회장으로 변신한 이진호를 웃기기 위해 이용진, 문세윤, 황제성, 남호연 등 에이스들이 의기투합했다. 이들은 어떤 화려한 대사 없이 오로지 이름 단 세 글자로 빵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했다는 전언.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참신한 소재의 ‘진호야’가 이번 쿼터 다크호스로 떠오를지 궁금증을 더한다. 지난 쿼터 ‘결혼해 두목’에서 ‘여보리’ 찾기에 실패한 이국주는 나보람, 이지수와 함께 ‘갈라 쇼(show)’ 코너를 론칭하게 됐다. 커플 방청객을 떼어놓기 위한 기상천외한 훼방 작전이 폭소를 안길 전망이다. ‘비호세자’에서는 조선 시대 비호감 왕세자로 분한 ‘비호세자’ 이상준이 여성들의 민심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를 이어간다. ‘불타는 코빅맨’은 강재준, 박경호, 양기웅, 정호철, 신규진 등의 개그맨들이 개그 대결을 벌일 코너다. 이들을 평가하는 방청객 투표가 쫄깃함을 배가시킬 전망이다. 이 밖에 외모지하주의 대장 자리를 놓고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이상준, 김용명, 홍윤화의 ‘외모지하주의’까지, 화려한 라인업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기존 코너들도 재정비를 마쳤다. ‘나의 장사일지’에는 최성민이 사장으로, 황제성, 문세윤, 정호철이 진상 손님으로 새롭게 합류, 인생 캐릭터에 도전한다. ‘전지적 조상 시점’의 이용진, 남호연은 한층 능청스러운 연기와 차진 입담을 뽐내며, ‘취향저격수’는 관객석의 공감대를 자극한 현실 개그로 눈을 뗄 수 없는 즐거움을 선물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정진영 2023.01.01 10:04
연예일반

‘오버 더 톱’ 배우·아나운서·정치인 총출동 “팔씨름으로 장르 대통합”

방송 최초 팔씨름 서바이벌 ‘오버 더 톱’이 베일을 벗는다.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오버 더 톱-맨즈 챔피언십’(‘오버 더 톱’) 1회에서는 본선에 진출할 100명을 가리는 참가자들의 예선전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일반부, 학생부, 운동선수부 등 다양한 직종의 참가자들이 ‘오버 더 톱’ 예선에 도전장을 내미는 가운데, 연예인 및 유명인사들로 구성된 연예셀럽부 참가자들의 모습도 공개된다. 연예셀럽부 내에서도 다채로운 분야의 인물들이 속속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배우를 비롯해 가수, 래퍼, 개그맨, 방송인, 아나운서 등이 예선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타 방송사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익숙한 인물들 그리고 심지어 정치인까지도 ‘오버 더 톱’에 출사표를 던졌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연예셀럽부 참가자들 역시 웃음기를 쫙 뺀 채 자존심을 걸고 진심으로 팔씨름에 임했다. 본인의 경기가 아니더라도 다른 참가자들의 경기를 지켜보며 예선 내내 열광적인 응원을 펼치는 등 팔씨름으로 장르 대통합을 이뤘다고. ‘오버 더 톱’은 전국의 팔씨름 고수들이 모여 오직 팔 힘 하나로 대한민국 팔씨름 최강자를 가리는 국내 최초의 팔씨름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싱어게인-무명가수전’,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효리네 민박’ 등 JTBC 대표 프로그램을 제작한 윤현준 CP가 기획을, 박성환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메인 MC로 전현무, 서포터즈로 문세윤, 김민경, 이진호, 하승진이 출연해 유쾌한 웃음은 물론 쫄깃쫄깃한 승부의 묘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오버 더 톱’은 오는 25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24 14:15
연예일반

“아시아 최초 6대의 XR 카메라”… ‘아바드림’ 메타버스 예능 새 역사 쓸까[종합]

‘아바드림’이 여전히 신대륙인 메타버스 예능 시장에서 제대로 된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을까.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서는 TV조선 새 예능 프로그램 ‘아바드림’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가수 김현철, 개그맨 이용진, 유세윤, 이진호와 드리머 대표 이지훈, 최용호 CHO, 홍동명 CIPO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아바드림’은 삶과 죽음이라는 시공간을 초월한 가상 세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국내 최초 메타버스음악쇼를 표방하고 있다. ‘아바드림’ 측은 앞서 클론 멤버 강원래와 세상을 떠난 듀스 전 멤버 고(故) 김성재의 아바타를 앞서 공개한 상황. 여기에 영원한 ‘국민 MC’ 고 송해의 아바타가 추가돼 시청자들이 꿈꿨던 이야기를 만들어나간다. 제작사 대표인 최용호 CHO는 “리얼과 버추얼이 만난 메타버스 예능 프로그램을 만드는 게 목표였다”고 이야기했다. 현실 속에 있는 사람들을 위한 메타버스를 만들어 이를 통해 삶을 더욱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고 싶다는 것. 이를 위해 ‘아바드림’은 휴먼 타입의 아바타와 상상 속의 페르소나를 형상화한 아바타 두 가지를 제시한다. 홍동명 CIPO는 “두 가지 형식의 아바타를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아직 담아내고 싶은 무한한 상상, 희망을 만들기에는 기술이 고도화되지 않았지만 도전해야 경험이 생긴다고 본다. 경험이 쌓이면 경쟁력이 생긴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메타버스음악쇼를 표방하는 만큼 ‘아바드림’에는 3D 모델링, 모션캡처, 확장현실(XR) 등 다양한 기술들이 사용됐다. 특히 한 프로그램에 6대의 XR 카메라가 사용된 건 아시아에서 ‘아바드림’이 최초다. 홍 CIPO는 “기술이 고도화된 미래의 시점에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여러 가지 콘텐츠를 먼저 론칭할 수 있도록 계속 시도하고 도전하는 단계다. 이걸 바탕으로 세계적인 시장을 선도하고 싶다”고 희망했다. 반가운 스타들의 아바타를 만날 수 있는 ‘아바드림’은 다음 달 3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27 13:40
IT

장원영·박은빈·손석구에 웹예능까지…'올렸다 하면 100만뷰' 이통사 유튜브

이동통신 3사의 공식 유튜브 채널이 홍보 수단을 넘어 콘텐츠 놀이터로 거듭나고 있다. TV 광고를 업로드하고 서비스 가이드를 제공하는 게 전부였던 과거와 달리 흥미로운 소재의 영상으로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대세 연예인은 물론 인기 유튜버와 협업한 콘텐츠도 쏟아내고 있다. 예능인지 광고인지 헷갈릴 정도로 아이디어와 제작 역량을 총동원한 영상은 100만 조회 수는 가뿐히 뛰어넘는다. 코로나19를 겪는 과정에서 대표 비대면 소통 창구인 유튜브의 활용법을 이통 3사가 터득한 모습이다. 대세 연예인에 인기 유튜버까지 총출동 18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홍보모델을 앞세운 유튜브 영상으로 재미를 보고 있다. SK텔레콤은 걸그룹 아이브의 장원영, KT는 배우 박은빈, LG유플러스는 배우 손석구를 전면에 내세웠다. SK텔레콤이 지난달 중순 선보인 삼성 '갤럭시Z 플립4' 소개 영상은 한 달 만에 조회 수 510만회를 돌파했다. 폴더블폰 신제품에 대한 궁금증과 대표 4세대 걸그룹의 센터가 만나 제대로 시너지를 발휘했다. 해당 영상에는 55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는데, 외국어 메시지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해외 팬덤까지 끌어들이며 흥행했다. 장수 커플의 일상을 담은 영상으로 대박을 친 코미디 유튜브 채널 '숏박스'와의 협업 영상도 호응을 얻었다. 쉽게 지나칠 수 있는 가족결합 혜택을 솔로와 예비 신혼부부의 상황으로 나눠 재미있게 풀어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SKT 유튜브 2.0'은 듀얼 트랙 전략으로 고객과 실시간 소통하고 있다"며 "인공지능(AI)과 미래 기술 등 기획 프로그램으로 기업 가치를 제고하고 유튜브 크리에이터와의 공동 제작 영상, 세로형 숏폼(짧은 동영상) 등 MZ세대가 선호하는 트렌디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4월 회사의 대표까지 등판해 50만 조회 수를 끌어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인터뷰 영상에서 자신의 일과를 공유하고 '직장인 불쾌 테스트'에 답하는 등 수평적인 기업 이미지를 전파하는 데 일조했다. '제임스'라는 영문 이름으로 출연한 유영상 대표는 "구성원들 사이에서 말랑말랑한 소통이 흐르는 회사를 만든 유능하고 유쾌한 선배로 기억되고 싶다"고 했다. KT는 넷플릭스 드라마 부문 1위 업적을 달성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물 들어올 때 노를 젓고 있다. 주연을 맡았던 배우 박은빈이 나오는 영상은 업로드만 하면 조회 수가 수직으로 상승한다. KT는 2020년 텔코(통신사)에서 디지코(디지털 플랫폼 기업)로의 전환을 선언한 뒤 콘텐츠 사업에도 진출했다. 하지만 이 내용을 아는 고객은 그리 많지 않다. 회사가 지난 9일 공개한 영상에서 박은빈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비롯해 '나는 솔로' '강철부대' '신병' 등 KT가 제작·방영한 콘텐츠의 촬영 현장을 둘러본다. 이 영상은 보름도 지나지 않았는데 조회 수 400만회를 향하고 있다. 'KT와 박은빈은 K콘텐츠의 자부심' 'KT로 통신사 바꿔야겠다' 등 긍정적인 댓글이 계속해서 달리고 있다. 지루할 수도 있는 기업 홍보 콘텐츠가 몇번씩 돌려보게 되는 힐링 영상이 됐다는 평가다. 김채희 KT 전략기획실장은 "플랫폼 기반의 미디어 사업에 집중해 고객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나아가 K콘텐츠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T 역시 자사 제품·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인기 유튜브 채널 '너덜트'와 손잡았다. 너덜트는 아내 대신 당근마켓 중고 거래를 하기 위해 만난 두 남편의 이야기가 공감을 사며 화제에 오른 바 있다. KT는 너덜트와 하나의 휴대전화에서 두 개의 번호를 쓸 수 있는 '듀얼번호'의 활용법을 영상으로 만들었다. 11개의 에피소드 중 8개가 조회 수 100만회를 넘는 성과를 냈다. 웹예능으로 브랜드 홍보·ESG '일석이조' LG유플러스는 차세대 스타 손석구를 홍보모델로 발탁했다. 올해 7월 출시와 함께 올라온 구독 서비스 '유독' 영상 두 편은 길이가 20초에 불과한데도 조회 수가 600만회에 근접했다. LG유플러스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든 웹예능을 선보이고 있다. 유튜버와 공동 제작하는 경쟁사와 차별화했다. 고객 접점 확대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전략이다. KCM·권은비·박현규·조정식 등이 출연하는 '와이낫크루'는 지역 대표 명소와 먹거리를 소개하는 콘텐츠다. MZ세대와 즐겁게 소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했다. 와이낫크루는 춘천·부산·인천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공연을 펼쳤다. 조회 수는 10만회는 기본으로, 260만회를 찍은 영상도 있다. 지난달 마지막 촬영을 했는데, 시즌2를 기다리겠다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해지한 고객을 찾아가 이유를 묻는 '캐치유'를 공개하기도 했다. 개그맨 이용진·이진호 콤비가 '집 나간 고객님을 찾습니다'를 주제로 솔직한 경험담을 들은 뒤 회사가 해결책을 찾아가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09.19 07:00
연예일반

[포토] 이진호, '귀엽게 활짝~'

개그맨 이진호가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쿠팡플레이 예능 '체인리액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체인리액션'은 지상낙원 사이판으로 떠난 8명의 남녀가 체인으로 묶여 밤과 낮을 함께 보내는 짜릿한 리얼 데이팅 예능이다.오는 16일 저녁 8시 공개.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2.09.14. 2022.09.1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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